BLOG main image
분류 전체보기 (24)
산행기 (6)
여행기 (0)
독후감 (1)
Computation (9)
기타 (2)
web 2.0 (1)
Javascript (0)
사람사는세상 (2)
jQuery (1)
건강하게삽시다 (0)
경제 (0)
63,216 Visitors up to today!
Today 1 hit, Yesterday 10 hit
daisy rss
tistory 티스토리 가입하기!
'여성봉'에 해당되는 글 1건
2007.04.05 08:42

1. 날짜 : 2003년 10월 5일
2. 인원 : 만두
3. 코스 : 송추유원지 - 여성봉 - 오봉 - 신선대 - 칼바위 - 우이암 - 우이동

10시에 구파발에서 약속을 잡다보니 부지런히 아침을 들고 집을 나섰다.
하지만 서연이가 울면서 놀아달라고 난리다. 매번 그렇지만 서연이를 떼어놓고 집을 나서기가 쉽지않다.
어쩔 수없이 달래어 현경이와 함께 처가집으로 보내고, 시장에 들러 김밥과 막걸리를 준비한뒤 구파발로 향했다.
조금 늦을 것 같아 갑진형에게 전화를 하니, 밤새 과음을 해서 몸이 좋지 않은 모양이다.어쩔 수 없지......
되돌아 칼바위나 우이동으로 갈까 하다가 일단 구파발로 향했다.
가을로 접어들어서인지 사람이 무척 많다.버스정류장에서 부터 7-80 미터는 줄을 선 것 같다.
이리저리 코스를 생각하다 송추행 156번에 몸을 실었다. 지난주 일요일 우이동에서 오봉을 넘을때 보니 여성봉
이정표가 눈에 띄었는데 지도를 보니 송추에서 능선이 시작되었다.
 
시작은 송추 유원지.
철 지난 유원지는 한적하기 그지 없다.
길을 따라 조금 걷다보면 사패능선과 오봉 갈림길이 나온다. 일단 오봉으로 진행...
오봉매표소를 지나 본격적인 오르막이 시작되는데, 길은 수월한 편이다.
1시간 정도 걷다보면 여성봉에 도착. 왜 여성봉인고 하니.....(보시면 알것이다.)
봉우리의 생김새가 무척 기이하다. 여성봉에 올라 사방을 관망하니 북쪽으로는 사패산이,
남쪽으로는 상장능선을 넘어 북한산의 주봉들이 한  눈에 들어온다.
또한 옆으로 오봉의 다섯 봉우리가 손에 잡힐 듯 가까이 서있다.
아직 식사하기엔 이른 시간 오봉으로 향한다. 오봉까지는 30분 미만. 봉우리 꼭대기엔 사람들이 미어 터진다.
그속에서 비집고 열심히들 식사를 하고 있다.
서둘러 신선대로 발을 옮긴다.
 
신선대까지는 무난한 길이 이어진다. 그 길이 재미없다면 봉우리를 넘을 수 있다.
하지만 섣부르게 도전하다가는 오도가도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다.
지난주에 한번 지났던 길이라 다시한번 용기를 내어 바위에 붙었다.
조심조심 꼭대기에 오르니 시원한 바람만이 있을 뿐 너무나 한가롭다.
가까이에 신선대가 보이는데 봉우리에 사람이 너무 많아 꼭 모자를 쓴 듯하다. 
꼭대기에서 식사를 하고, 막걸리 반병을 비운 후 신선대로 발걸을 재촉한다.
신선대 밑에 다다르니 그냥 하산하는 사람들이 많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 아마도 꼭대기는 피하는 모양이다.
하지만 오랜만에 들르는데 인사는 하고 가야지...
사람들을 요리저리 피해가며 신선대 정상에 오르니, 앞쪽에 거대한 암봉이 떡하니 버티고 서있다.
도봉산 최고봉 자운봉이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 오래 감상할 여유가 없다.
일찌감치 자리를 내어 주고 우이암을 향해 바꾸, 오던 길을 되돌아 간다.
 
우이암으로 가는 중간엔 도봉산에서 험하기로 악명이 높은 칼바위가 버티고 있다.
북한산 칼바위와 비교해 본다면,
전망이나 주위 경관은 북한산쪽에 무게를 두어야 겠고,
코스의 난이도는 비교되지 않을 만큼 도봉쪽이 어렵다.
북한산에서 사고가 가장 많은 지점이 만경대, 염초봉 구간 이라면
도봉산에서 사고가 가장 많은 지점이 바로 칼바위라고 한다.
 
어렵사리 칼바위를 넘어 전진하다보면 좌측으로 우이암이 나타난다.
검지 손가락을 세운 모습이라고 할까 그 모습이 무척 신기롭다.
우이암에서 우이남능선을 따라 우이동으로 이어지는 구간은 무척 평이한 구간이다.
하지만 생각없이 직진하다 보면 엉뚱한 길을 만날 수 있다.
우이암 지나 전망좋은 바위가 나오는데 조금 내려가서는 반드시 좌측으로 길을 꺽어야 한다.
그래야만 우이남능선과 만날 수 있다.
 
우이암 아래 커다란 휴식터가 있고 벤치도 몇개 놓여 있다.
조금 휴식을 취한 뒤 우이동을 향해 출발..중간에 송전탑2개를 지나면 우이암매표소가 나온다.
시계를 보니 5시가 조금 넘은 시각.
 
연휴 3일 동안 제대로 놀아주지 못한 아내와 딸에게 미안한 마음이 든다.
오랜만에 외식이나 하자고 불러내어 도가니탕집으로 갔다.
서연이는 돌아다니느라 식사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
서연이가 어서 커서 아빠와 함께 북한산을 누빌 날만을 손꼽아 기다려 본다.
Name
Password
Homepage
Secret
prev"" #1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