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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춘대'에 해당되는 글 1건
2007.04.05 08:48

1. 날짜 : 12월12일 토요일...아침뉴스에는 올해들어 가장 춥다고 함.
2. 인원 : 주선배, 만두
3. 코스 : 국민대-형제봉2-대성문-대남문-비봉능선-탕춘대능선-홍은집
 
어제 갑자기 한나씨가 당직을 바꾸자고 한다. 미리 좀 얘기를 하지..이번주는 당직이라
산행계획도 안세우고 있었는데...
갑진형에게 전화를 걸어 둘만의 호젓한 산행계획을 세웠다.
 
아침에 뉴스를 들으니 영하 8도라나 10도라나... 올해 들어 가장 춥단다.
역시 산행은 칼바람을 맞을수록 그 짜릿함이 더한다.
아이젠과 오버트로우저 등 겨울장비를 챙긴후 약속장소인 국민대매표소를 향해 출발.
생각보다 날씨가 춥지 않다.
 
매표소를 통과하니 형제봉과 대성문 방향 이정표가 눈에 띈다. 대성문 방향으로 전진.
똑같이 눈이 내렸을텐데, 도시의 눈은 흔적도 없지만 산중에는 무슨 폭설이라도 내린듯
온 천지가 눈밭이다. 올해 밟아보는  첫눈이다.
주위의 눈과 멋진 바위들을 감상하며 능선에 다다르니, 작은 형제봉과 큰형제봉의 중간이다.
기어서 큰형제봉을 오르는데 바위들이 굉장히 미끄럽다. 조심조심 봉우리에 오르니....
앞에 떡 버티고 서있는 보현봉. 날씨가 좋아서인지 오늘따라 보현봉이 굉장히 가깝게 느껴진다.
역시 보현봉은 형제봉에 섰을때 그 위세를 가장 잘 드러내는 것 같다.
대성문에 다다르니 사람들이 양지바른 성문벽에 옹기종기 붙어 앉아 식사를 하고 있다.
대남문에서 식사를 하기로 하고, 잠시 휴식을 취한 후 바로 출발...
역시 대남문은 겨울철이라도 사람들이 붐빈다. 이미 양지바른 자리는 꽉 차있고...
어쩔수 없이 좀더 전진하기로 한다. (* 겨울철엔 대남문은 피하시고 대성문에서 식사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청수동암문에 다다르니 여기도 식사할 만한 자리가 없다. 하는 수 없이 성벽을 타고
쭉 가다가 둘이 앉을만한 자리가 있어 꼭 붙어 앉아 식사를 했다.
눈앞에는 비봉능선이 펼쳐져 있고, 찬바람은 코 끝을 짜릿하게 하고....
거기에 더해지는 따끈한 컵라면과 쇠주한잔...(**부러우면 다음 산행에 꼭 참석하세요) 
식사를 마친 후 비봉능선을 밟아 가는데, 가끔씩 뒤돌아 바라보는  문수봉, 의상대능선이
너무도 아름답다. 늘 나무에 덥혀있던 나한봉은 오랜만에 이발을 한 듯, 자신의 속살을 내보인다.
비봉능선을 지나 향로봉을 우회하는데 신기하게도 여기는 전혀 눈도 없고, 바람도 없다.
또 햇살은 왜 그리 따뜻한지...
갑진형 曰 "야, 여기는 봄이네!"
겨울과 봄이 공존하고 있는 북한산...다시한번 자연의 경이로움에 감탄을 자아낸다.
 
탕춘대 능선을 지나 홍은집에 도착. 오랜만에 홍어찜이 준비된단다.
재운형 오시고 해서, 셋이서 이런저런 얘기를 안주 삼아 얼큰한 뒤풀이로 산행을 마무리 했다.
하지만, 오늘 얘기는 안주라고 하기에는 상당히 근본적인 문제제기도 있었던 듯 하네요.
 
***병무형 어서 완치되셔서 코끝 찡한 겨울산 같이 가자구요.
은숙형도 맨날 지방에 간다니까 갑진형이 애인 생긴거 아니냐고 묻던데요...답변해 주시길...
그리고 다음주 부터는 용진형도 참석하신답니다....우일북에도 가입해 주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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